레이첼 볼코베츠는 지난 1월 뉴욕 양키스 싱글A팀 감독에 오르며 미국 프로야구 최초의 여성 감독이 됐다. 그리고 지난 9일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랜드에서 열린 레이크랜드 플라잉 타이거스와의 시즌 개막전에서 9-6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여자 감독이 거둔 역사적인 첫 승리였다. 하지만 볼코베츠가 승리의 영광을 얻기까지 정말 힘겨운 나날들의 연속이었다. 지난 3월엔 팀 훈련 도중 얼굴에 타구를 맞는 사고를 당하기도 했다. 하지만 볼코베츠는 11일만에 현장으로 복귀하는 투혼을 보여줬다. 21세기 스타르탄 볼코베츠 34살의 볼코베츠는 지금까지 자신의 소유인 가구가 없다. 거주를 위한 집도 없었는데 최근에 볼코베츠가 집을 샀다는 뉴스가 전해지자 그녀의 측근들은 뉴욕 양키스가 그녀와 접촉했다는 뉴스보다 더 큰 충격을..
요즘은 인기가 시들해졌지만 2010년대 초중반까지 국내에서도 꽤 많은 팬들이 즐겼던 WWE에 관한 글입니다. 그때 그시절 열광했던 WWE 스타들의 테마곡 Top10을 모아봤습니다. 순위가 아닌 최고의 곡 10개의 모음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라떼 좋아하는 아재긴 하지만 그때 그 시절 캐릭터들이나 테마곡이 더 매력적으로 느껴지네요! ㅋㅋ 1. 존 시나 The Time Is Now 스티브 오스틴 이후 사상 최고의 상품성을 가진 프로레슬러. 잘 생긴 외모와 선한 캐릭터로 팬들의 전폭적인 성원을 바탕으로 WWE를 이끈 최고의 레슬러였습니다. 이 노래와 함께 존 시나 팬들이 찐하게 아끼는 테마곡이 하나 더 있는데 'Basic Thugonomics' 입니다. 2012년과 2019년 1회성을 사용한 적이 있는데 팬들..
2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2022 FIFA 카타르월드컵 조 추첨식을 진행됐다. 한국은 포르투갈, 우루과이, 가나와 함께 H조에 배정되며 무난한 조에 편성됐다는 평가를 받는 가운데 2일 조춤식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이 순간이었을 것이다. 일본은 멸망했다 ㅎㅎ SBS는 배성재 아나운서가 마치 골이 들어간듯 "일본입니다!"를 외쳤고 (3분 22초부터 시청하면 됩니다) MBC는 현타가 온 일본 감독에 '현타가 왔다'라고 표현했다. 조추첨 결과에 대해서도 여러 평가가 나오고 있다. 어렵긴 하지만 무난한 조편성이란 평가가 대부분인 가운데 박문성의 달수네라이브는 "할말하겠다 촤악의 조편성"란 썸네일을 걸었다. 아무래도 어그로를 끌려는 생각이었던 것 같은데.. 이런 조가 최악이라면 어떻게 걸렸어야 한다는건지..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4,080일만에 이란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코로나 사태 이후 처음으로 서울 월드컵 구장을 매진으로 가득 메운 팬들을 열광시켰다. 전반 43분 손흥민의 강력한 무회전 중거리슛이 이란 골키퍼의 실책을 유발하며 선제골로 이어졌고 후반 22분 황희찬의 날카로운 돌파에 이은 이재성의 패스가 골문 앞에 대기하고 있던 김영권에게 연결됐고 김영권이 비어있는 골대에 차넣어 추가골을 만들었다. 이 후에도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이란을 압박하며 추가골 찬스를 만들어냈지만 아쉽게도 3골차 이상의 대승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벤투가 빚어낸 뛰어난 중원 빌드업 능력 손흥민과 황희찬의 개인 능력이 선제골-추가골로 연결됐지만 두 선수가 이란 수비진을 휘저을 수 있었던데는 중원 자원들의 탄탄한 패스웍과 개인 전..
트라웃의 리그 참여 여부는 초미의 관심사다 코로나19 여파로 넉 달 가까이 개막이 연기됐던 MLB가 오는 24일 개막한다. 물론 전지구가 비정상적인 상황에 빠졌고 개막이 넉 달 가까이 미뤄지면서 정상적인 시즌으로 진행되지 않고 대부분 같은 지구 팀들과 맞붙는 60경기짜리 미니 시즌으로 진행된다. 예년 일정의 37% 수준으로, 선수들도 정해진 연봉에서 딱 37%만 받는다. 이에 따라 코리안 메이저리거의 연봉도 대폭 삭감이 불가피하다. 올해 2000만달러의 연봉을 계약한 류현진은 740만달러를, 2100만달러를 받기로 했던 추신수는 777만달러를 받는다. 아예 시즌 참여를 거부한 선수들도 많다. 개인적인 불안감을 비롯해 가족의 건강 등 다양한 이유로 라이언 짐머맨과 조던 힉스, 조 로스, 마이크 리크, 데이..
小市民はいつも挑戦者を笑う "소시민은 도전하는 자를 비웃는다"의 진의 다이내믹한 투구폼에 낙차 큰 포크볼을 무기로 MLB에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던 노모 히데오. 국내에도 박찬호의 라이벌로 널리 알려진 일본인 투수다. 한국에서는 노모에 대해 잘못 알려지거나 언론의 잘못된 프레임 때문에 비호감 선수로 알고 있는 경우가 있다. 가장 흔한 사례는 한국 언론이 박찬호의 기회를 빼앗고 팀에서 괴롭히는 듯한 선수로 그리는 바람에 생긴 이미지가 있고, 다른 하나는 메이저리그에서 자리 잡은 이후 "소시민은 도전하는 자를 비웃는다"라는 자칫 거만해 보일 수 있는 인터뷰를 했다는 것도 공격의 빌미가 되기도 한다. 하지만 이는 모두 잘못되거나 잘못 알려진 사실이다. 이를 바로잡기 전에 먼저 노모 히데오의 야구 인생을 가볍게 살..
6월 11일 2020년 MLB 드래프트를 앞두고 MLB 커미셔너인 롭 맨프레드는 "2020시즌은 100% 열릴 것"이라며 호언장담했다. 5월부터 KBO리그가 시작됐고 6월말부턴 NPB도 개막을 예고한 가운데 MLB도 곧 열릴 것이란 기대가 올라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6월 16일 만트레드는 1주일도 안돼서 "시즌이 열릴 수 있을지 장담하기 어렵다. 위험요소가 있다"며 말을 뒤집는다. 오죽하면 신시내티 투수 트레버 바우어는 "1주일 만에 시즌이 열린다에서 열리지 않는다로 바뀐 근거를 말해라"라며 맨프레드를 대놓고 비꼴 정도로도 급격한 태세 전환이 이루어졌다. 맨프레드 사태뿐 아니라 최근 미디어에 언급되는 구단주와 선수노조 사이의 줄다리기를 보면 미국이 과연 프로스포츠의 최정점 국가가 맞는지에 대한 의문이 들..
지난 6월 9일 14연패에 빠진 한화 이글스는 한용덕 감독을 사실상 경질했다. 표면상으로는 자신 사퇴지만 지난 10년간 한화의 행보와 전임 감독들과의 작별 방법을 고려한다면 경질이란 측면이 더 강하다. 한대화-김응룡-김성근-한용덕으로 이어지는 10년의 암흑기 동안 한화는 탈출구를 찾지 못한 채 제자리를 맴돌고 있다. 1999년 한국시리즈 우승팀이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을 배출했던 한화는 어쩌다 이지경까지 오게 됐을까? 분명한 것은 한화의 부진은 확실한 한 가지 이유 때문이 아닌 합병증 때문에 사경을 헤매는 환자처럼 여러 복합적인 악재가 겹쳤다는 것이다. 모기업의 무관심과 줄어든 투자 2006년 괴물 신인 류현진의 등장과 함께 한화는 탄력을 받으며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한국시리즈에서 삼성에게 1승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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