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영웅 코디 벨린저와 보스턴의 심장 무키 베츠가 MLB 역사의 한 획을 그었다. 연봉과 관련된 기록도 벨린저가 모두 깨트릴 기세다 먼저 벨린저는 1988년 커크 깁슨 이후 다저스 야수로는 처음으로 MVP를 수상했고 이번 연봉 조정 신청 자격을 가진 1년 차 선수로는 최대액인 1,150만 달러에 계약을 맺었다. 2018년 연봉 60만 5천 달러에서 20배 가까이 상승한 것이다. 무키 베츠 역시 2,700만 달러에 계약을 맺으며 3년 차 연봉 조정 신청 자격을 가진 선수들 중 가장 높은 연봉 기록을 경신했다. 베츠는 2년 차 최다 연봉 기록(2,000만 달러)도 보유하고 있다. KBO리그도 연봉조정신청 제도가 있지만, 유명무실한 제도란 비판을 받을 정도로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MLB의 연..
류현진이 토론토로 이적하면서 등번호 99번을 유지했다. 다저스 시절에도 '99번' 등번호는 특이하다 정도였지만, 캐나다에서 '99번' 등번호는 정말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캐나다의 전설이자 99번을 대표하는 선수의 이야기를 꺼내기 위해 까는 밑밥들이니 너무 심각하게 이번 시리즈를 볼 필요는 없다. No. 11번 - 마크 메시에 웨인 그레츠키와 함께 에드먼턴 오일러스 왕조를 이끌고 뉴욕 레인저스에게 54년 만에 스탠리컵을 안긴 주인공. 별명이 '메시아'일 정도로 아이스하키에서 엄청난 족적을 남겼다. 특히 93-94 시즌 동부지구 결승에서 시리즈 전적 2승 3패로 뒤진 6차전 3피리어드에 보여준 놀라운 역전골과 해트트릭은 전설로 평가받는다. 6번의 우승을 차지했고 2번의 MVP를 따냈다. NHL 명예의 전당..
야구 모르는 아내도 재미있게 보는 스포츠 드라마 '스토브리그'의 한 장면이다. 백승수 단장이 고세혁 팀장에게 드래프트 비리에 대해 캐묻자 고세혁은 이렇게 항변한다. “당신은 야구판 잘 몰라” 이준혁, 남궁민과 비리 의혹 두고 벌이는 신경전 남궁민(백승수)은 비리 의혹에 휘말리고 있는 이준혁(고세혁)과 거친 논쟁을 벌인다. play-tv.kakao.com "기록엔 안 나오지만 옆에서 봐야만 알 수 있는 것들이 있어요. 성실성, 교우관계, 승부처에 강한가. 건강상태 등등.. 그런 거 나하고 친하다고 나한테만 알려주는데 그게 바로 무책임만 직무유기지?" 하지만 고세혁은 이창곤의 폭로와 시스템을 중시하는 백승수 단장의 결단 속에 스카우트 팀장에서 잘린다. 백승수 단장은 고등학교 팜 선수들에게 인간적인 부분으로 ..
2019년 6월, 토론토는 창단 24년 만에 우승을 차지한 NBA 토론토 랩터스에 열광했다. 지난 5년간 3번의 우승을 달성했던 골든스테이트를 압박하며 코트를 지배한 카와이 레너드는 토론토는 물론이고 캐나다 전체를 대표하는 영웅으로 추앙을 받았다. 물론 오프시즌 LA 클리퍼스로 이적했지만 'We are the North'를 외치던 토론토와 캐나다 팬들은 레너드에게 감사의 인사를 잊지 않았다. 그리고 2019년 12월 토론토의 또 다른 프랜차이즈 구단인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정말 오랜만에 과감한 투자를 감행하며 새로운 스타를 영입했다. 2019 시즌 NL 사이영상 투표 2위이자 평균자책 1위를 기록했던 다저스의 류현진의 영입을 선언했다. 토론토가 류현진을 선택한 의미 토론토는 최근 몇 년간 한국 MLB 팬들..
어느 나라든 마찬가지겠지만 유독 한국은 특정한 하나의 트렌드가 인기를 끌면 그 뒤를 따르는 후발자들의 규모가 엄청나다. '무한도전'이 인기를 얻자 '1박2일''무한걸스''라인업' 등 수많은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들이 탄생했고 스타벅스로 커피가 인기를 얻자 커비빈, 엔젤리스커피, 일리, 탐엔탐스 등 수많은 커피 브랜드가 전국에 깔려버렸다. 야구 역시도 올림픽과 WBC의 인기를 등에 없고 서서히 TV 프로그램에 얼굴을 내밀고 있다. 경인TV나 MBC-ESPN에서 꾸준히 야구 관련 프로그램들을 만들어왔지만 이것은 야구 선수들이나 팀, 관계자들이 만드는 진짜 야구인들의 이야기였고 최근 방영되는 '2009 외인구단'이나 '천하무적 야구단'과 같은 예능 프로그램들은 올해 초 WBC가 아니었다면 편성되는 것을 상상..
WBC에서 결승전에 오른 한국 대표팀의 선전은 경제 불황으로 힘든 국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선사했다. 야구팬이 아닌 사람들도 점심시간에 모여 야구이야기로 웃음꽃을 피우는 모습이 눈에 자주 띄었고, 스포츠 매니아로 회사에서 제법 유명한 나한테 "누가 이길것 같아요?" 라고 질문을 하는 사람도 늘었다. 야구팬으로써 어깨 으쓱하며 사람들에게 야구에 대해 몇마디 하는 것만큼 기분 좋은 일은 없을 것이다. 개인적으로도 이번 WBC에 나선 한국 선수들의 어깨라도 두드려주고 싶을 정도로 행복한 1달을 보내고 있다. 그런데 최근 WBC에 관한 비판 의견들이 올라오기 시작하더니 '폄하'와 '비난'에 가까운 글까지 올라오고 있다. 이 사진도.. 어떻게 보느냐에 따른 관점의 차이겠지.. 대체 왜 우리 손으로 먹칠을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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