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카타르 월드컵 조추첨 결과 + 방송사 반응 + 유튜브 분석 + 일본 반응

2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2022 FIFA 카타르월드컵 조 추첨식을 진행됐다.
한국은 포르투갈, 우루과이, 가나와 함께 H조에 배정되며 무난한 조에 편성됐다는 평가를 받는 가운데 2일 조춤식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이 순간이었을 것이다.

일본열도가 침묵하다

일본은 멸망했다 ㅎㅎ

SBS는 배성재 아나운서가 마치 골이 들어간듯 "일본입니다!"를 외쳤고 (3분 22초부터 시청하면 됩니다)

MBC는 현타가 온 일본 감독에 '현타가 왔다'라고 표현했다.

자세한 실황은 아래 영상으로..

조추첨 결과에 대해서도 여러 평가가 나오고 있다.
어렵긴 하지만 무난한 조편성이란 평가가 대부분인 가운데 박문성의 달수네라이브는 "할말하겠다 촤악의 조편성"란 썸네일을 걸었다. 아무래도 어그로를 끌려는 생각이었던 것 같은데.. 이런 조가 최악이라면 어떻게 걸렸어야 한다는건지.. (쓴웃음ㅎㅎ)

정작 내용은 별내용 없다. 그냥 힘들지만 준비를 잘하면 좋겠다 정도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박문성은 이제 축구 전문가가 아닌 썸네일 장사꾼으로 바뀌었다는 생각이 드는 경우가 잦다.

힘들다도 아니고 최악이라니.. ㅎㅎ

또다른 분석

이천수 분석

서형욱 분석

분석 영상은 추가되는대로 수정해넣겠습니다.

조추첨 분석

카타르, 에콰도르, 세네갈 : Not Bad
네덜란드 : Best!

주최국 카타르는 아시아가 1포트에 있으면서 얻을 수 있는 최고의 결과를 얻었다. 네덜란드를 확실한 강호가 승리를 챙기면서 에콰도라나 세네갈 중 한 팀이라도 잡으면 16강을 노릴 수 있는 구도.
네덜란드가 1선 공격라인에 문제가 있다는 평가도 있지만 베르바윈과 데파이가 번갈아가며 해결사 역할을 해줬다.
사디오 마네와 이스마일라 사르가 건재한 세네갈이 2순위 진출이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카타르가 다크호스가 될 전망.

잉글랜드, 플레이오프 진출팀 : Best!
미국 : Not Bad
이란 : Awfull
2포트에서 그나마 해볼만하다는 팀 중 하나인 미국에 이란이 포함되는 순간 중계진은 아쉬움에 탄식을 내뱉었다. 그래도 이란이 이란과 미국, 유럽 플레이오프 승자를 제치고 16강에 오를 가능성은 높지 않다. 가레스 베일과 황금세대의 마지막 월드컵인 웨일즈가 진출한다면 잉글랜드와 함께 동반 16강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미국은 남미 팀이 없다는 것에 위안을 삼을지도 모르겠다.

아르헨티나, 멕시코 : Best!
사우디아라비아, 폴란드 : Awfull

아르헨티나와 멕시코라는 확실한 2강 구도에 레반도프스키가 포진한 폴란드가 다크호스가 될 전망. 사우디 아라비아는 1무라도 거둔다면 다행인 조 편성이다.

프랑스, 덴마크 : Best!
튀니지 : Not Bad
플레이오프 진출팀 : Awfull

페루가 올라올 경우 변수를 만들 수 있지만 프랑스-덴마크 2강 구도를 깨긴 쉽지 않다. 튀니지는 2018년 월드컵 멤버보다 약해졌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라 조 3-4위권을 벗어나긴 쉽지 않을 것이다.

스페인, 독일 : Not Bad
일본 : Awfull
플레이오프 진출팀 : Whatever?

일본 입장에서야 죽음의 조지 스페인이나 독인은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마테우스가 조국을 지옥으로 넣었다가 천국으로 되돌려놨다. 일본은 독일처럼 피지컬을 앞세운 팀에게 약한 경향이 있고 스페인은 일본이 추구하는 축구 스타일의 강점을 극대화한 팀으로 상성 싸움에서 치명적이다.

벨기에, 크로아티아 : Good
캐나다, 모로코 : Not Bad

이변이 생길 가능성이 가장 높은 조. 벨기에가 세계랭킹 1위를 달리던 때와 비교해 팀 균형이 흔들린다는 평가를 받고 있고 크로아티아는 85년생 모드리치를 제외하면 젊은 선수들 위주로 재편된 상태. 북중미 예선을 압도적인 1위로 통과한 캐나다와 지예흐 등 능력있는 선수들로 구정된 모로코가 벨기에와 크로아티아를 위협할 것이다.

브라질 : Best!
스위스, 세르비아 : Not Bad
카메룬 : Awfull

브라질의 1강 구도 속에 세르비아와 스위스가 치열한 2위 싸움을 펼칠 전망. 강력한 수비력을 바탕으로 월드컵에서 파란을 일으켜왔던 스위스와 루카 요비치-두샨 타다치-미트로비치 등 화려한 공격진을 갖춘 세르비아의 창과 방패의 대결이 볼만할 것이다.

포르투갈은 2002년, 우루과이는 2010년 월드컵에서 만났었다. 포르투갈이 유로 우승하던 시절만큼은 아니지만 여전히 강팀으로 꼽히는 가운데 우루과이가 객관적인 전력에서 대한민국보단 앞서지만 해볼만한 상대로 평가된다. 가나는 안수 파티란 유망주가 있긴 하지만 월드컵 출전 국가 중 랭킹이 제일 낮은 팀으로 한국이 반드시 잡아야 하는 상대.

포르루갈: Good
우루과이, 대한민국 : Not Bad
가나 : Awfull

한국은 우루과이와 조별리그 첫 경기를 갖는다.
한국시간으로 오는 11월 24일 밤 10시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치른다.
현지시간으로는 오후 4시다.
2차전 가나와 11월 28일 밤 10시에 붙고, 3차전은 12월 3일 오전 0시에 포르투갈과 최종전을 기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