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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인기가 시들해졌지만 2010년대 초중반까지 국내에서도 꽤 많은 팬들이 즐겼던 WWE에 관한 글입니다. 

그때 그시절 열광했던 WWE 스타들의 테마곡 Top10을 모아봤습니다. 

순위가 아닌 최고의 곡 10개의 모음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라떼 좋아하는 아재긴 하지만 그때 그 시절 캐릭터들이나 테마곡이 더 매력적으로 느껴지네요! ㅋㅋ

 

1. 존 시나 The Time Is Now

스티브 오스틴 이후 사상 최고의 상품성을 가진 프로레슬러.

잘 생긴 외모와 선한 캐릭터로 팬들의 전폭적인 성원을 바탕으로 WWE를 이끈 최고의 레슬러였습니다. 

이 노래와 함께 존 시나 팬들이 찐하게 아끼는 테마곡이 하나 더 있는데 'Basic Thugonomics' 입니다. 2012년과 2019년 1회성을 사용한 적이 있는데 팬들이 미친듯이 열광했었죠. 

 

2. 부커 티 'Rap Sheet'

WCW, WWE, TNA를 거친 프로레슬러. 前 스맥다운의 단장이자 리얼리티 오브 레슬링(ROW)의 오너. 긴 기럭지에서 나오는 다소 투박해보이는 기술들과 함께 최고의 개그 캐릭 + 신들린 연기력 + 뻔히 보이면서도 미워할 수 없는 수많은 기믹들 등 매력있는 캐릭터였습니다. 

"Now, Can you dig that! Suckaaaaa!!!" 는 부커 티 최고의 유행어이자 WWE 최고의 유행어였습니다. 

3. 언더테이커 'Rest In Peace'

무려 30년을 WWE에서 활약한 전설적인 프로레슬러. 노래 자체는 심심할 수 있지만 깜깜한 조명 속에 종소리가 뎅 울리면서 장의사 차림의 언더테이커가 등장할 때 나오는 포스는 그 누구도 재현할 수 없는 수준이었습니다. 

언더테이커 자신도 거의 최종보스급이나 다름없는 수준의 캐릭터라 위압감을 더했죠.

4. 엣지 'Metalingus'

애티튜드 시대 이후 최고의 악역. 초창기 선역 때는 쿨하고 유쾌한 모습으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주면서 시원한 모습을 보이고, 악역일 때는 강력한 카리스마와 비열한 연기로 어떤 역할이든 소화해내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특히 'Metalingus' 는 엣지가 악역으로 완전히 돌아서고 난 이후 사용한 테마곡이라 팬들에 더 각인됐습니다. 

5. 랜디 오턴 'Voices'

2010년대부터 존 시나와 함께 WWE를 이끌고 있는 메인이벤터. 데뷔 이후 단 한번도 타 단체 이적을 하지 않고 WWE 외길을 걷고 있는 WWE 성골 중 성골. 진중한 악역 역활을 주로 수행하면서도 거만한 캐릭-기복이 심한 유쾌한 선역 등 다영한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오턴이 탑힐일 때 이 노래가 나오면 간지가 좔좔 넘쳐흘렀죠.

6. 트리플H 'The Game'

트리플H가 이 노래와 함께 등장해 링 위에서 물을 뿜는 퍼포먼스는 남자라면 '와 개간지' 여자라면 '왜 저래?'란 반응을 만들어냅니다. 

릭 플레어 이후 최고의 악역 캐릭터로 은퇴 이후에도 WWE 경영에 참여했고 차기 회장으로 꼽히는 선수입니다. 

7. 스톤 콜드 스티브 오스틴 'I Won't Do What You Tell Me'

유리창 깨지는 소리와 함께 어딘가 터진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온 해결사처럼 등장하는 스티브 오스틴의 등장은 WWE 팬들이 가장 사랑하는 등장신 중 하나입니다. 1990년대 더 락과 함께 WWE가 위기일 때 이를 극복해낸 스타 중 한 명입니다.

8. 바티스타 'I Walk Alone'

일단 테마곡보다 먼저 등잔씬부터 봐야 합니다. 게틀링 기관총을 쏘는 폼과 함께 터지는 폭죽쇼는 팬들의 카타르시스를 극대화시키기 충분했습니다.

'우다다다다' 터지는 폭죽과 함께 어린이들의 심장도 터졌죠 ㅋㅋ

테마곡 들어볼까요?

간지 폭발 바티스타

 

9. 숀 마이클스 'Sexy Boy'

퇴폐적이면서 마초적인 자신의 캐릭터를 매우 잘 살린 테마곡이었습니다. 작은 체구에도 불구하고 화려한 플라잉 기술과 매력있는 캐릭을 무기로 WWE의 중흥기를 이끈 선수입니다.

10. WWE RAW 테마 'The Union Underground - Across the Nation'

선수 개인의 테마가 아닌 RAW테마곡은 프로레슬링 팬들이 아니어도 가장 많이 접하고 유명한 곡 중 하나입니다.

이 곡이 울려퍼지면 어디 아무 벽에라도 부딛쳐야 성이 풀릴 것 같은 혈기로 넘쳐흐르는 느낌입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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