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월 13일 오전 5시 30분 Capital One Arena (워싱턴 홈) 워싱턴은 최근 4경기에서 3승을 챙기며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쳤다. 존 월과 브래들리 빌, 루이 하치무라 등 베스트5 대부분이 부상으로 이탈했지만 1.5진급 선수들이 더 많은 활동량과 허슬 플레이로 무장해 버텨냈다. 장기간 지금과 같은 레벨의 에너지를 유지하긴 힘들겠지만 중상위권 팀들을 위협할 다크호스로 주목할 필요가 있다. 다비스 베르탄스 부상 복귀 역시 호재로 작용했고 게리 페이튼 2세는 11일 애틀란타와의 경기에서 트레이 영을 꽁꽁 묶으며 수비 능력을 증명했다. 하지만 유타는 워싱턴이 허슬만으로 극복하기엔 차원이 다른 팀이다. 워싱턴이 유타의 득점을 저지하더라도 워싱턴의 득점 루트가 유타의 수비력을 극복할 가능성..
2020년 1월 11일 오후 7시 15분 탐마삿 경기장 바레인은 8일 태국과의 경기에서 0-5로 대패를 당했다. AFC U-23 예선 대회에서 방글라데시와 스리랑카, 팔레스타인을 격파하고 본선에 진출했지만 아시아 A급 팀들과의 대결에선 실력 격차를 보여줬다. 2018년 아시안게임에서 대한민국에게 0-6으로 패했고, 16강전에서는 베트남 23세 팀에게 0-1로 패하는 등 강팀이라 평하긴 힘든 수준이다. 이라크는 8일 호주 23세 팀과의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성인 대표팀에선 뒷심 부족을 드러내긴 하지만 21세, 23세 레벨에서 이라크는 아시아 무대에서 강팀으로 통한다. 스웨덴 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MF 알-암마리를 중심으로 짜임새 있는 공격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성인 대표팀에서 벌써 ..
류현진이 토론토로 이적하면서 등번호 99번을 유지했다. 다저스 시절에도 '99번' 등번호는 특이하다 정도였지만, 캐나다에서 '99번' 등번호는 정말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캐나다의 전설이자 99번을 대표하는 선수의 이야기를 꺼내기 위해 까는 밑밥들이니 너무 심각하게 이번 시리즈를 볼 필요는 없다. No. 11번 - 마크 메시에 웨인 그레츠키와 함께 에드먼턴 오일러스 왕조를 이끌고 뉴욕 레인저스에게 54년 만에 스탠리컵을 안긴 주인공. 별명이 '메시아'일 정도로 아이스하키에서 엄청난 족적을 남겼다. 특히 93-94 시즌 동부지구 결승에서 시리즈 전적 2승 3패로 뒤진 6차전 3피리어드에 보여준 놀라운 역전골과 해트트릭은 전설로 평가받는다. 6번의 우승을 차지했고 2번의 MVP를 따냈다. NHL 명예의 전당..
류현진이 토론토로 이적하면서 등번호 99번을 유지했다. 다저스 시절에도 '99번' 등번호는 특이하다 정도였지만, 캐나다에서 '99번' 등번호는 정말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캐나다의 전설이자 99번을 대표하는 선수의 이야기를 꺼내기 위해 까는 밑밥들이니 너무 심각하게 이번 시리즈를 볼 필요는 없다. No. 0번 - 러셀 웨스트브룩 길버트 아레나스나 로버트 패리쉬가 후보로 언급할 만 하지만, 시즌 트리플-더블을 밥 먹듯 달성하는 러셀 웨스트브룩은 차후 NBA 역사에 남을 선수로 남을 것이다. 포인트가드란 포지션의 트렌드를 획기적으로 바꿨고 넘치는 에너지와 강력한 하드웨어는 코트에서 수많은 하이라이트를 만들었다. 오클라호마시티에서 케빈 듀란트-제임스 하든과 강력한 공격 시너지를 만들며 NBA 파이널을 경험했다..
야구 모르는 아내도 재미있게 보는 스포츠 드라마 '스토브리그'의 한 장면이다. 백승수 단장이 고세혁 팀장에게 드래프트 비리에 대해 캐묻자 고세혁은 이렇게 항변한다. “당신은 야구판 잘 몰라” 이준혁, 남궁민과 비리 의혹 두고 벌이는 신경전 남궁민(백승수)은 비리 의혹에 휘말리고 있는 이준혁(고세혁)과 거친 논쟁을 벌인다. play-tv.kakao.com "기록엔 안 나오지만 옆에서 봐야만 알 수 있는 것들이 있어요. 성실성, 교우관계, 승부처에 강한가. 건강상태 등등.. 그런 거 나하고 친하다고 나한테만 알려주는데 그게 바로 무책임만 직무유기지?" 하지만 고세혁은 이창곤의 폭로와 시스템을 중시하는 백승수 단장의 결단 속에 스카우트 팀장에서 잘린다. 백승수 단장은 고등학교 팜 선수들에게 인간적인 부분으로 ..
2019년 6월, 토론토는 창단 24년 만에 우승을 차지한 NBA 토론토 랩터스에 열광했다. 지난 5년간 3번의 우승을 달성했던 골든스테이트를 압박하며 코트를 지배한 카와이 레너드는 토론토는 물론이고 캐나다 전체를 대표하는 영웅으로 추앙을 받았다. 물론 오프시즌 LA 클리퍼스로 이적했지만 'We are the North'를 외치던 토론토와 캐나다 팬들은 레너드에게 감사의 인사를 잊지 않았다. 그리고 2019년 12월 토론토의 또 다른 프랜차이즈 구단인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정말 오랜만에 과감한 투자를 감행하며 새로운 스타를 영입했다. 2019 시즌 NL 사이영상 투표 2위이자 평균자책 1위를 기록했던 다저스의 류현진의 영입을 선언했다. 토론토가 류현진을 선택한 의미 토론토는 최근 몇 년간 한국 MLB 팬들..
1998년 마이클 조던이 2번째 Three-Peat을 완성하자 세상은 조던을 신처럼 떠받들었다. 3년간 이어진 강행군과 파이널 막판 찾아온 식중독 등 많은 어려움을 딛고 승리를 쟁취한 영웅의 스토리는 이 시대의 최고의 'Leader' 자질을 언급할 때 종종 인용되는 사례였다. 지금도 30대 이상이 많이 방문하는 커뮤니티는 조던은 실력 뿐 아니라 인성, 리더십 등 모든 것이 완벽한 사람, 아니 '신'이라 평가하는 사람이 많다. 90년대를 대표하는 조던의 리더십 '포인트 세가지' 8~90년대는 누구든 노력만 하면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는 '성장지향적'인 사회였다. 특히 '어메리칸 드림'으로 대표하는 미국은 더욱 그런 경향이 강한 사회였다. 조던도 그 시대를 대표하는 성공한 리더 중 하나였다. 1. 목표를 ..
1. NBA에서 홈팀이 흰색 유니폼을 입는 이유 NBA는 전통적으로 홈팀은 흰색, 원정팀은 짙은색의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뛴다. 하지만 이 전통은 NBA만의 것은 아니다. 이를 알아보기 위해선 20세기 초반의 MLB로 건너가야 한다. 당시 대다수의 메이저리그 팀들은 원정 경기에서 남색, 검은색 혹은 회식 유니폼을 입고 뛰었고 홈 경기에서는 흰색 유니폼을 입고 뛰었다. 그 이유는 바로 '빨래' 요즘처럼 매 경기 새로운 유니폼이 지급되지 않았기 때문에 매 경기 후 옷을 빨아 입었어야 했다. 하지만 당시만 해도 세탁기가 매우 귀해 원정길에 오른 팀은 세탁기를 제공받지 못했다. 그래서 며칠 동안 빨지 않은 유니폼을 입어야 했고, 이때부터 각종 먼지와 얼룩을 감추기 위해 어두운 색상의 옷을 입기 시작했다. ML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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