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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21번 - 팀 던컨

영원한 라이벌 케빈 가넷과 치열한 경쟁을 펼쳤지만, 팀 우승 횟수(5회)나 은퇴시즌을 제외한 18시즌 연속 시즌 더블-더블을 기록한 꾸준함, 샌안토니오에서만 활약했던 프랜차이즈 스타란 점을 감안하면 던컨이 우위에 있다. 사실 가넷도 1번의 우승 횟수와 꾸준했던 스탯은 손꼽힐만한 수준이지만 던컨의 벽을 넘긴 힘들다. 로베르토 클레멘테, 로저 클레멘스도 강력한 후보였다. 

 

No. 22번 - 에밋 스미스

NFL 역사상 최다 러싱야드(18,355)와 러싱 터치다운(164) 기록 보유자. 미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스포츠 팀인 댈러스 카우보이스의 전성기를 이끌며 3번의 슈퍼볼 우승을 선물했다. 1993년 사상 처음 '슈퍼볼 우승-슈퍼볼 MVP-정규리그 MVP' 3관왕을 차지한 슈퍼스타였다. 

 

No. 23번 - 마이클 조던

스포츠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이자 NBA의 전설. 3년 연속 우승을 이룬 뒤 아버지의 죽음에 충격받아 은퇴를 선언하고 2년 뒤 컴백을 선언, 3년 연속 우승을 다시 이룬 스토리는 어느 드라마와도 비교할 수 있는 임팩트를 갖고 있다. 운동능력과 천부적인 센스, 승부욕과 성실함을 두루 갖춘 스타이며 나이키와 함께 NBA가 상업적으로 가장 성공한 리그가 될 수 있도록 이끈 창조주나 마찬가지다. 

 

No. 24번 - 켄 그리피 주니어

90년과 2000년대 'NBA에 조던이 있다면 MLB에 켄 그리피 주니어가 있다'란 말이 나올정도로 야구를 대표하는 아이콘. 통산 630개의 홈런을 터트렸고 1번의 MVP와 13번의 올스타에 선정됐고, 99.3%의 압도적인 지지율로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우승 경험이 없지만 약물의 시대에 거의 홀로 청정했던 타자였고 사생활도 깨끗해 누구나 존경했던 스타였다. 공수주 완벽에 가까웠던 기량은 말할 것도 없다. 

 

No. 24번 - 코비 브라이언트 R.I.P

코비 브라이언트는 '등번호 별 가장 위대한 선수 열전 '0~10번'' 에 언급됐다.

 

 

No. 25번 - 배리 본즈

'약물왕'의 대명사가 됐지만 약물을 하기 전 배리 본즈도 야구 역사상 찾아보기 힘든 기록을 남긴 위대한 선수였다. 3번의 MVP와 1번의 40홈런-40도루, 5번의 30홈런-30도루를 달성했다. 스테로이드를 빨고 역대급 홈런 레이스를 펼친 마크 맥과이어와 새미 소사의 인기에 질투를 느끼며 약물에 손을 대면서 4번의 MVP와 한 시즌 최다 홈런인 73홈런을 터트렸다. 이 여파로 MLB에 약물에 대한 경각심이 생겼고 본즈는 2019년까지 명예의 전당 투표에 탈락했다. 아이러니하게도 약물의 힘으로 홈런 기록을 갱신했던 마크 맥과이어도 25번이었다.

 

No. 26번 - 웨이드 보그스

3,000안타를 달성한 MLB 최고의 교타자.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영광의 시간을 보냈지만, 35살의 나이로 노쇠화가 시작되면서 FA계약에 미적댄 보스턴을 응징하고자 양키스로 이적해 1996년 월드시리즈 우승을 맛봤다. 덕분에 보스턴 팬들에게 제대로 찍혔지만 우승과 3,000안타의 기쁨을 양키스에서 맛봤다. 명예의 전당도 첫 투표에서 91.9%의 높은 득표율로 헌액됐다. 보스턴 레드삭스 소속으로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고 보스턴도 뒤늦게 26번을 영구결번 처리했다. 

 

No. 27번 - 마이크 트라웃

향후 명예의 전당 헌액이 확실한 '리빙 레전드'. 19살의 나이에 데뷔해 바로 리그를 평정했고 역대급 5툴 플레이어로 21세기 최고의 야구선수란 평가가 과장되지 않았다. 28살의 나이에 벌써 3번의 MVP를 수상했다. 에인절스가 답 않나오는 팀 운영 때문에 우승과 거리가 있지만, 트라웃 개인이 지금까지 달성한 기록들은 MLB 역사를 살펴봐도 사례를 찾지 힘들 정도다. 

 

No. 28번 - 버스터 포지

1954년 이후 LA 다저스에게 밀렸던 샌프란시스코의 중흥기를 이끈 주인공. 2010년 콜업되자마자 벤지 몰리나를 대신해 주전 포수로 활약했고 포스트시즌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팀의 56년만에 우승을 이끌었다. 이후 2012, 2014년 우승의 주인공이었고 2012년 타격왕까지 차지하며 2010년대 최고의 포수로 평가받는다. 수비력도 뛰어났고 팀을 이끄는 리더십 역시 탁월했다. 

 

No. 29번 - 조 카터

시카고 컵스의 유망주였고, 클리블랜드에서도 활약했지만, 토론토에게 1993년 월드시리즈 우승을 안긴 슈퍼스타. 1993년 월드시리즈 6차전에서 필라델피아의 마무리 '와일드 싱' 미치 윌리엄스를 상대로 끝내기 홈런을 때려 시리즈를 완전히 끝내버렸다. 그 이전과 이후 월드시리즈 자체를 끝낸 홈런은 없었다. 

 

No. 30번 - 스테픈 커리

2010년대 NBA 리그 트렌드를 바꾼 살아있는 전설. 골든스테이트에서 '판타스틱4'와 함께 2014~2019년 5차례 NBA 파이널에 진출해 3번의 우승을 이끌었다. 31살의 나이에 벌써 역대 3점슛 성공 3위에 랭크되어 있다. 커리 이전까지 어떻게든 림에서 가까운 미드레인지에서 효율 높은 공격을 노리던 트렌드는 커리 등장 이후 훨씬 넓게 코트를 활용하며 적극적으로 외곽슛을 노리는 트렌드로 바뀌었다. 선수 개인이 리그 전체의 트렌드를 바꾸는 것은 조던-체임벌린이나 가능한 위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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