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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란타 get : 클린트 카펠라, 네네

덴버 get : 샤바즈 네이피어, 케이타 베이츠디옵, 제랄드 그린, 노아 본래, 2020년 1라운드 지명권 (from 휴스턴)

휴스턴 get : 조던 벨, 로버트 코빙턴, 2024년 2라운드 지명권 (from 워리어스)

미네소타 get : 2020년 1라운드 지명권 (from 브루클린), 말릭 비즐리, 후안초 에르난고메스, 자레드 밴더빌트, 에반 터너

 

휴스턴은, 아니 댄토니 감독은 자신의 농구 철학으로 우승하고 말겠다는 확고한 신념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 트레이드로 휴스턴은 자신들의 팀 컬러에 잘 어울리는 빅맨을 잃고 컨셉을 얻었다. 조던 벨도 바로 방출하며 카펠라와 네네를 내주고 얻은 것은 준수한 수비와 슈팅 력을 갖춘 로버트 코빙턴. 골든스테이트의 드레이먼드 그린과 같은 롤을 원할 것이다. 분명 휴스턴은 빠르고 공격적이고 재밌는 팀이 되겠지만 우승 가능성이 높아졌는지는 의문이다. 

 

덴버는 몸값 상승이 예상되는 주력 벤치 멤버들을 내보내고 좀 더 효율적으로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자원+당장 방출시켜도 큰 무리가 없는 선수들로 정리했다. 미래 팀 운영의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한 움직임이라 보면 될 것이다. 

 

미네소타는 백코트 댑스 강화할 수 있는 비즐리와 운동능력이 좋은 백업 인사이드 에르난고메스를 영입해 약점을 개선했다. 브루클린에게서 얻은 1라운드 지명권도 활용할 수 있는 여지가 많다. 미네소타는 칼 앤쏘니 타운스의 마음 얻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애틀란타는 더이상 유망주 유입과 드래프트 권리를 갖고 있는 것이 무의하다는 결론을 내리고 팀의 약점을 메울수 있는 즉전급 선수를 얻었다. 카펠라의 젊음과 운동능력, 수비능력은 애틀란타가 한단계 발전하는데 큰 공헌을 할 것이다. 

 

애틀란타 A / 덴버 B+ / 휴스턴 C+ / 미네소타 B

 

미네소타 get : 디안젤로 러셀, 오마리 스펠먼, 제이콥 에반스 3세 

워리어스 get : 앤드류 위긴스, 2021년 1라운드 지명권 (1-3순위 보호), 2021년 2라운드 지명권

 

미네소타는 디안젤로 러셀을 영입해 포인트가드 영입과 칼 앤쏘니 타운스의 마음을 붙잡으려는 무브먼트를 완성했다. 러셀은 앤쏘니 타운스와 매우 친한 사이로 앤드류 위긴스보다 더 나은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 

 

골든스테이트는 확실히 2020-21시즌을 준비한다. 지명권을 수집하며 양질의 신인을 충원하는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앤드류 위긴스는 커리-톰슨 복귀 이후 다운그레이드 된 케빈 듀란트 역활을 맡길 수 있고, 트레이드 매물로도 활용 가능하다. 이번 시즌 초반 보여준 경기력이라면 위긴스가 골든스테이트의 고민을 해결해줄 수 있는 카드. 골든스테이트가 첫 우승을 차지할 때도 포워드 자원은 해리슨 반스로 결코 화려한 유형의 포워드가 아니었다. 

 

미네소타 B+ / 골든스테이트 B

 

필라델피아 get : 글렌 로빈슨 3세, 알렉 벅스

워리어스 get : 2020년 2라운드 지명권 (from 댈러스), 2021년 2라운드 지명권 (from 덴버), 2022년 2라운드 지명권 (from 토론토)

 

필라델피아는 외곽슛이 능한 벤치 자원을 보강했다. 원정만 나가면 공격 효율이 떨어지는 약점도 보와하면서 페인트존 수비가 강력해지는 플레이오프에서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는 자원이다. 

 

골든스테이트는 미래를 준비하는데 필요한 밑천들을 마련했다. 직접 사용할 수도 있고 트레이드 매물로 활용할 수도 있다. 

 

필라델피아 B / 골든스테이트 C+

 

클리블랜드 get : 안드레 드루먼드

디트로이트 get : 브랜든 나이트, 존 헨슨, 2023년 2라운드 지명권 

 

안드레 드루먼드가 요즘 트렌드에 맞지 않는 빅맨이긴 하지만, 리바운드 1위이자 강력한 림 프로텍터를 너무 헐값에 넘겼다. 이번 오프시즌에 드루먼드를 잡지 못할 가능성이 100%긴 하지만 그렇다고 2023년 2라운드 지명권 1장과 맞바꾸는 것은 프론트가 얼마나 무능한지 스스로 입증하는 꼴이다. 나이트와 헨슨은 그야말로 의미없는 자원이며 당장 방출해도 이상하지 않다. 

 

이번 딜로 클리블랜드의 케빈 러브는 더 노골적으로 외곽에서 슛을 시도할수 있게됐다. 이제 가드로 포지션을 바꿔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 경기당 10개씩 3점슛을 던지는 이 센터 자원 때문에 클리블랜드는 여러모로 골치가 아팠다. 러브는 자유로워졌지만 클리블랜드 팀 전력엔 큰 도움이 되지 않는 트레이드다. 시즌 끝나고 추가 움직임이 없다면 의미없는 뻘짓으로 기록될 수 있다. 

워싱턴 get : 제롬 로빈슨

클리퍼스 get : 마커스 모리스, 아이재아 토마스

뉴욕 get : 모 하클리스, 2020년 1라운드 지명권, 2021년 클리퍼스의 1라운드 지명권 스왑 권리, 2021년 2라운드 지명권 (from 디트로이트)

 

클리퍼스가 레이커스와의 치열한 경쟁 끝에 마커스 모리스를 얻었다. (아이제아 토마스는 바로 방출됐다) 이번 시즌 뉴욕에서 평균 19.6득점을 기록했고 경기당 2.4개의 3점슛을 터트린 득점원의 합류는 클리퍼스의 우승 행보에 화룡정점이 될 전망. 모리스는 특히 클러치 상황에서 빅슛을 터트린 경험이 많은 강심장이다. 단기전 클리퍼스가 활용할 수 있는 무기가 하나 더 생겼다. 

 

뉴욕은 지명권을 획득하며 2021시즌 이후 리빌딩을 준비했다. 이미 2020시즌 1~2년짜리 계약을 남발하며 계획했던 일일지도 모른다. 다음 오프시즌 대형FA계약을 통해 한방에 리빌딩을 바라는 뉴욕의 미래 계획은 앞으로도 몇년간 진척이 없을수 있다. 

 

워싱턴 C+ / 클리퍼스 A / 뉴욕닉스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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