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 투표 결과가 공개됐다. 아마 치퍼 존스와 블라디미르 게레로, 짐 토미가 무난하게 가입하고 트레버 호프만 정도가 아슬아슬하게 턱걸이 할 것으로 생각하며 쭉 후보자들 이름을 보다보니 묘한 느낌을 갖게 하는 두 사람을 발견했다. (이제 선수가 아니니...) 배리 본즈와 로저 클레멘스 한 시즌 73개의 홈런을 터트리고 통산 762개의 홈런을 터트리며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남을 수 있었던 본즈와 통산 354승과 7번의 사이영상을 수상하며 역대 최고의 우완 투수로 남을 수 있었던 클레멘스... "본즈는 테드 윌리엄스의 환생이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감독 펠리페 알루 배리 본즈의 레전설 같은 이야기들은 고대 그리스 로마 신화의 에피소드들처럼 믿기 힘든 아우라를 갖고 있다. 고교시..
어느 나라든 마찬가지겠지만 유독 한국은 특정한 하나의 트렌드가 인기를 끌면 그 뒤를 따르는 후발자들의 규모가 엄청나다. '무한도전'이 인기를 얻자 '1박2일''무한걸스''라인업' 등 수많은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들이 탄생했고 스타벅스로 커피가 인기를 얻자 커비빈, 엔젤리스커피, 일리, 탐엔탐스 등 수많은 커피 브랜드가 전국에 깔려버렸다. 야구 역시도 올림픽과 WBC의 인기를 등에 없고 서서히 TV 프로그램에 얼굴을 내밀고 있다. 경인TV나 MBC-ESPN에서 꾸준히 야구 관련 프로그램들을 만들어왔지만 이것은 야구 선수들이나 팀, 관계자들이 만드는 진짜 야구인들의 이야기였고 최근 방영되는 '2009 외인구단'이나 '천하무적 야구단'과 같은 예능 프로그램들은 올해 초 WBC가 아니었다면 편성되는 것을 상상..
WBC에서 결승전에 오른 한국 대표팀의 선전은 경제 불황으로 힘든 국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선사했다. 야구팬이 아닌 사람들도 점심시간에 모여 야구이야기로 웃음꽃을 피우는 모습이 눈에 자주 띄었고, 스포츠 매니아로 회사에서 제법 유명한 나한테 "누가 이길것 같아요?" 라고 질문을 하는 사람도 늘었다. 야구팬으로써 어깨 으쓱하며 사람들에게 야구에 대해 몇마디 하는 것만큼 기분 좋은 일은 없을 것이다. 개인적으로도 이번 WBC에 나선 한국 선수들의 어깨라도 두드려주고 싶을 정도로 행복한 1달을 보내고 있다. 그런데 최근 WBC에 관한 비판 의견들이 올라오기 시작하더니 '폄하'와 '비난'에 가까운 글까지 올라오고 있다. 이 사진도.. 어떻게 보느냐에 따른 관점의 차이겠지.. 대체 왜 우리 손으로 먹칠을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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